이용후기
내용
이사하기 며칠 전에 세면대 배수구가 고장나서, 관리사무소분을 불렀어요.
조금 후에 이삿짐센타에 전화했고요.
어떤 남자분이 오시길래 관리사무소분인줄알고, 고장난 배수구 고쳐달라고 부탁했고요,
이분이 별말씀 없이 그냥 화장실 바닥에 앉아서 고치기 시작하시는 거에요.
조금 이따가 다른 남자분이 오셨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오셨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처음 오신 분이 이삿짐센타 분이셨는데, 걍 가타부타 아무 말씀도없이 고쳐주시네요.^^
남들보다 이사 덜다니는 사람은 아닌데요,
같은 동네 먼거리 아니었고, 짐도 많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이사 끝난후에 뭔가 찜찜~하지 않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오신분들이 젊은분들은 아니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후딱후딱 그렇지는 않았지만,
조금 느린것 같아도 오히려 사고 없도록 신경써 주시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어차피 저는 젊은 사람들이 빨리빨리 한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면서 물건 망가뜨리고,
하나둘 잃어버리고 이런거 안좋아했었거든요.
얘기가 너무 길었는데 어쨋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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